한국수력원자력이 15일과 16일 양일간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경영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전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어진 강연에서 이청구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퇴직원이 바라본 한수원’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이 교수는“한수원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제4차 산업혁명,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분야별 토론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수원 직원 100여명이 조직과 인사, 구매‧조달, 안전 문화, 원전 운영, 제4차 산업혁명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지난해 경주지진으로 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졌다”며 “이번 워크숍이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대책을 도출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향후 원전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혁신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