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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사회적 기업에 LED 조명 설치 최대 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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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사회적 기업에 LED 조명 설치 최대 200만원 지원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해 탄소 중립 상쇄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인 에덴하우스 등에 LED 조명기기 설치를 지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해 탄소 중립 상쇄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인 에덴하우스 등에 LED 조명기기 설치를 지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사회적 기업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LED 조명 설치를 돕는다.

한국에너지공단이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탄소 중립 상쇄사업’ 지원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 중립 상쇄사업은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인 탄소 중립 프로그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펼치는 대신 기부금을 낼 경우 이를 모아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탄소 중립 상쇄사업의 수혜 대상은 사회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재활 등의 활동을 펼치는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조직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LED 조명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비는 1개 업체당 최대 200만원으로 예산이 총 1억4000만원 소요된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기부금을 활용해 복지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원해왔다. 에너지 소외계층에 LED 조명기기와 고효율 보일러 보급을 통한 상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