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2일 인천발전본부에서 인천서부소방서와 협력기업 합동으로 재난 대응 훈련과 여름철 대비 현장 안전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이 직접 사내 재난관리시스템(KDMS)을 활용해 현장근무자에게 지진에 의한 복합재난 발생 문자를 불시에 발송하고 신고와 보고, 초동대처, 현장지휘소 설치 등의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를 대비해 피해 우려가 있는 발전설비 취약개소 역시 집중 검사했다.
정 사장은 “지진과 유해 화학물질 누출 등 국가 전반에 걸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신속한 초동대처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