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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개인만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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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개인만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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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12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3.85포인트(0.59%) 떨어진 643.7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0.98포인트(0.15%) 오른 648.56으로 출발, 이내 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다만 주간기준으로는 1.36% 올라 전주(1.09%)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98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9억원, 61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3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섬유의류(-3.26%)가 3%대의 하락하며 낙폭이 컸다. 디지털컨텐츠(-2.25%), 화학(-1.48%), 방송서비스(-1.40%), 통신방송서비스(-1.35%), 음식료담배(-1.31%), 기타제조(-1.25%), 통신서비스(-1.12%), IT소프트웨어(-0.86%), 소프트웨어(-0.79%), IT부품(-0.79%), 오락문화(-0.75%), 금속(-0.73%), IT종합(-0.72%), 의료정밀기기(-0.62%), 제조(-0.61%), 제조(-0.61%)가 코스닥 지수(-0.59%)보다 낙폭이 컸다.

운송장비부품(-0.59%), 반도체(-0.55%), IT하드웨어(-0.52%), 종이목재(-0.52%), 출판매체복제(-0.52%), 제약(-0.51%), 기타서비스(-0.51%), 금융(-0.37%), 운송(-0.33%), 기계장비(-0.21%), 비금속(-0.18%), 컴퓨터서비스(-0.08%)도 내렸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일반전기전자(1.26%), 건설(1.14%), 인터넷(0.52%) 정보기기(0.24%), 유통(0.06%), 통신장비(0.04%)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도 대체로 내렸다. 컴투스(-4.10%)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6.2% 감소했다고 밝힌 가운데 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GS홈쇼핑(-2.91%), 바이로메드(-2.41%), 휴젤(-1.96%), CJ오쇼핑(-1.89%), 메디톡스(-1.39%), SK머티리얼즈(-1.36%), 코미팜(-1.33%), CJ E&M(-0.84%), 파라다이스(-0.65%), 로엔(-0.45%)가 내렸다.
반면 카카오(0.63%), 에스에프에이(0.57%), 셀트리온(0.21%)이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 디에스티로봇(24.40%)이 중국 로봇시장 진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서희건설(9.09%)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으로 뉴스테이와 도시재정비 사업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

크린앤사이언스(-9.45%)는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는 공시에 급락했다. 개성공단 재가동 기대로 지난 10일 12.13% 급등한 좋은사람들(-8.33%)은 이후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전날(-1.64%)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최대주주가 모다로 변경된 파티게임즈(-8.06%)가 8%대 급락했다. 루트로닉(-6.44%)은 1분기 당기순손실 14억51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마감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41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84개다. 보합은 85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