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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위쳇 사용금지, 중국 관광객들 불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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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위쳇 사용금지, 중국 관광객들 불만 이어져

러시아, 인터넷 규제 관련 법규 위반으로 위쳇 금지
위쳇, 해외여행에서 간편한 결제도구로 이용

김길수 기자

입력2017-05-10 09:12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매스컴관리국이 국내에서 위쳇 사용을 금지시킴에 따라 중국 관광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자료=위쳇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의 메신저 앱 '위쳇(Wechat)'이 러시아에서 사용이 중단됨에 따라 러시아를 여행 중인 중국 관광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매스컴관리국은 지난 7일(현지시간) 위쳇이 러시아의 인터넷 규제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며 러시아 국내사용을 금지시켰다.

위쳇은 친구들과의 연락 도구임과 동시에 해외여행을 하는 중국인들이 간편한 결제 도구로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불만이 쇄도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