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미국 토요타는 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에 위치한 연구개발(R&D)센터 확장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미국 토요타 CEO 짐 렌츠는 성명을 통해 “토요타는 미시간에서 지난 40년 동안 연구 개발을 통해 성장했다”며 “이제 우리는 미국인 문화에 필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2008년 토요타는 새로운 R&D센터 건립을 결정하고 이번 R&D센터 확장에 총 1740억원을 투자했다. 토요타는 R&D센터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 설계와 차량의 엔진과 자동 변속기 연구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짐 렌츠 CEO는 “구매부서 역시 미시간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며 “이곳이 부품 공급 업체 및 구매 업체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일에 효율을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요타는 1977년 미국 미시간 주 앤 아버에서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현재 앤 아버 주변에 토요타 직원은 약 16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