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에 참가하는 임직원들은 ‘평일 봉사 휴가’ 제도를 활용한다. 지난 2013년에 도입된 이 제도는 임직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주변에 나눔활동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들은 평일에 휴가를 내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연간 8시간 내에서 2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환경보호에 소요되는 비용은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활동으로 반찬을 줄인 만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지난해까지 약 43만명이 기부식단을 이용했고 1억8000만원이 모금됐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