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8일 조환익 사장이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경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업경영학회는 조 사장이 2012년 취임 후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경영혁신을 추진한 점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전은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 전기공급 분야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달성해왔다. 이와 함께 UAE 원전 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24개국에서 36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조 사장은 이날 “기업경영대상은 한전이 고품질·고효율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노력하라는 기대와 응원의 뜻으로 생각한다”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융복합 신산업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해 신에너지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