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페이스북 개발자회의 F8에서 첨단기술 연구부문을 담당하는 ‘빌딩8’(Building 8) 책임자 레지나 듀간은 “분당 100개의 단어를 떠올리면 컴퓨터에 입력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이 기술은 ‘다이렉트 브레인 인터페이스’(Direct Brain Interface)라 불리며 수 년 내에 실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인간의 뇌에 ‘뉴럴레이스’(Neural Lace)라는 초소형 인공지능 칩을 이식하는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바이오기술 스타트업을 설립하는 등 뇌 조작 기술 연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 7월 ‘뉴럴링크’(Neuralink)라는 회사를 설립해 최고 수준의 뇌 과학 전문가 5명을 영입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