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17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대우조선해양 본사 대강당에서 1회차 사채권자집회가 찬성 99.9%로 가결돼 대우조선의 채무조정안은 일단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이날 3000억원 규모의 '제4-2회 무보증사채' 사채권자집회에는 2403억5300만원의 사채금액이 참석했고 이중 99.9%인 2403억4700만원의 찬성으로 채무조정안이 통과됐다.
총채권액의 1/3 이상이 참석해야하며 참석 채권액의 2/3가 동의해야 채무재조정안이 가결될 수 있다.
한편 이날 사채권자집회는 오후 2시에 2000억원이, 오후 5시에 4400억원이 진행된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