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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레이더] 피아트 크라이슬러 CEO, "합병 관심 없어…현재사업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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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레이더] 피아트 크라이슬러 CEO, "합병 관심 없어…현재사업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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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피아크 크라이슬러 세르지오 마르키온느(Sergio Marchionne)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연례 총회에서 폭스바겐과 합병 대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과의 합병 관련, 마르키온느 CEO는 “폭스바겐이 좋은 회사로 존경하고 있으나 지금 상대 회사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폭스바겐 이외에 다른 자동차 회사 합병도 자주 언급되지만 재임 기간 동안에는 합병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의 임기는 오는 2019년까지 이다.

마르키온느 CEO는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테슬라는 시장에서 엄청난 가치를 얻었다”며 “분명한 것은 합병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