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신車]현대차-도요타 친환경차 승자는?…도요타, 첫번째 PHEV '프리우스 프라임' 출시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도요타가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모델인 '아이오닉'과 경쟁할 신차를 국내에 출시했다.

도요타코리아는 11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첫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프리우스 프라임'을 국내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도요타의 핵심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시킨 PHEV 모델로 전기 모드로만 40㎞를 주행할 수 있다. 도심 근교에 거주하는 직장인이 전기 모드로만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다.

도요타 최초로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됐고, 세계 최초로 '가스 인젝션 히트펌프 오토 에어컨'이 탑재됐다. 배터리는 8.8kWh 리튬 이온 대용량 배터리가 새롭게 적용돼 국내에 판매중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높은 리터당 21.4㎞의 연비를 기록했다.

디자인 적인 특징은 도요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킨 룩(Keen Look)과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통해 낮아진 전면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프론트의 모든 램프에 LED를 적용했으며, 'Quad-LED 프로젝터 헤드램프'로 샤프한 인상을 심었다. 리어에는 도요타 최초로 '더블 버블 백도어 윈도우'를 적용해 독특한 실루엣을 연출했다.

실내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8 SRS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ICONIC Human-tech'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을 지향하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최상의 실내 마감 품질을 통해 품격을 높였다. 프리우스 프라임의 판매가격은 48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