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2009년부터 회사의 공식 사내모델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여승무원 10명과 남승무원 2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선발과정은 치열했다. 승무원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객실본부의 추천 등을 통해 1차 선발하고, 최종 카메라테스트를 거쳐 결정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실제 승무원으로 구성된 사내모델들은 신선한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며 승객에게는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다"며 "사내모델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어 매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