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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3·6·9kg 세탁기로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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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3·6·9kg 세탁기로 틈새시장 공략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소형 세탁기 시장 주도

동부대우전자 모델들이 3·6·9kg 소형 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동부대우전자 모델들이 3·6·9kg 소형 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3kg 벽걸이 드럼과 6kg 전자동, 9kg 드럼 등 소형 세탁기 라인업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 제품 누적판매는 100만대를 넘어섰다.

동부대우전자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1kg 이하 세탁기 10여개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인 가구와 빌트인 등 블루오션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는 것..
3kg 벽걸이 드럼세탁기는 15분 스피드 세탁과 95도 삶은 세탁기능을 채용해 1인가구 및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세컨드 세탁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최근까지 15만대가 판매됐다.

6kg 전자동 세탁기는 외부공기를 활용한 바람 탈수기능이 적용됐고 내구성이 강한 강화 유리도어도 채택됐다. 2007년 출시된 이 제품은 중소형 실속제품을 선호하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누적판매 55만대를 돌파했다.

9kg 드럼세탁기는 상판 분리를 통해 빌트인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09년 출시돼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빌트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누적판매 30만대를 넘어섰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고 맞벌이 부부 위주의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소형 세탁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동부대우전자는 세탁기능은 물론 공간효율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소형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해 해당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11kg 이하 소형세탁기 시장은 1인 가구의 증가 등에 따라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전체 세탁기 시장에서의 소형 세탁기 비중은 ▲2015년 10.2% ▲2016년 11.7%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12%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