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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어, 봉강 신설비에 85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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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어, 봉강 신설비에 8500만 달러 투자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미국 최대 전기로 업체인 뉴코어(Nucor)가 8500만 달러(955억 원)를 투자, 오하이오 주에 봉강 설비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작년 대폭적인 실적과 함께 4건 이상의 인수합병 등을 성사시키며 확장세를 더해가고 있다.

뉴코어의 전문경영인인 존 페리올라(John Ferriola)는 매리언스틸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다음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최신 설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리언스틸(Marion Steel)은 뉴코어가 2005년 인수했다. 이 곳에서는 연산 40만 톤 이상의 철근이 생산되고 있다.

뉴코어는 이번 신 설비 도입을 통해 매리언의 원가를 절감하는 동시에 경쟁력도 한층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5개의 일자리와 265명의 고용 창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코어는 작년 7억962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886.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장기 부진에서 탈출한 뉴코어는 작년에 인디펜던스튜브 등 여러 건의 굵직한 인수합병(M&A)으로 확장세를 더하고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