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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스프린터, 허술한 용접으로 리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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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스프린터, 허술한 용접으로 리콜 조치

스프린터 밴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스프린터 밴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21일(현지시간) 미국 메르세데스-벤츠는 스프린터 밴의 구동 샤프트(엔진의 구동력을 바퀴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 결함을 발견하고 리콜 조치를 내렸다.

이번 리콜은 스프린터 밴 구동 샤프트의 용접이 불량해 운전 중 구동 샤프트가 연료 시스템을 손상시켜 연료가 누출될 가능성 때문이다.
미국도로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Administration)은 “부실한 용접으로 인해 구동 샤프트에서 소리가 나기도 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미국에서 2016년 8월 2일부터 11월 14일에 만들어진 스프린터 2500 및 3500모델 1248대다.

2011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출퇴근 차량으로 알려진 벤츠 스프린터는 11인승부터 14인승까지 네 가지 모델로 내부 개조가 가능하며 사양에 따라 1억3200만원에서 2억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