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는 제네바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2017 올해의 차'에 뉴 푸조 3008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에는 시트로엥 C3를 비롯해 알파로메오 줄리아, 볼보 S90과 V90,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닛산 미크라, 도요타 C-HR이 올랐다. 이중 푸조 3008은 유일하게 300점 이상을 기록하며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뉴 푸조 3008은 획기적인 디자인과 인체공학적인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기본 사양, 뛰어난 로드 핸들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푸조 CEO 쟝-필립 임파라토(Jean-Philippe Imparato)는 "뉴 푸조 3008이 2017년 유럽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지난 5년간 최고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