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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적수가 없다…2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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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적수가 없다…2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달에도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사진은 '더 뉴 E-클래스' 벤츠코리아=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달에도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사진은 '더 뉴 E-클래스' 벤츠코리아=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돌풍이 무섭다. 올들어 2달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1만5671대)대비 3.5% 증가한 1만6212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534대로 2위를 차지한 BMW(3202대)를 가뿐히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896대)가 올랐고, 랜드로버와 도요타는 각각 765대, 741대를 판매하며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드(709대), 미니(582대), 볼보(570대), 혼다(490대)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벤츠 E 220 d로 998대가 팔렸다. 벤츠의 E 200은 829대 판매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2월 수입차 시장은 영업일수 부족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는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