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피트는 3일(현지시간) 릭 오스테로 구글 하드웨어담당 수석부사장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 해 10월 직접 설계한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픽셀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구글의 하드웨어책임자인 그는 더 이상 픽셀 후속작 일정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나에게 일정을 들을 수는 없겠지만 여러분은 올해 (픽셀)후속작이 나온다는 것을 믿어도 좋다”고 말했다. 구글 픽셀 후속작이 나올 것이라는 구글 측의 직접적인 언급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오스테로 수석 부사장은 “픽셀은 (지금처럼) 프리미엄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해 저가 보급버전이 나오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구글 픽셀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5인치 OLED디스플레이 화면의 풀HD(1080x1920화소)스마트폰으로서 스냅드래곤821칩셋이 사용됐다. 4GB램, 32/128GB스토리지를 장착했다. 후면에 12메가픽셀 화소 카메라가 들어간다. 배터리용량은 2770mAh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