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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봄 나들이 차량 대거 몰려 일부구간 극심한 정체…실시간 교통정보 꼭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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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봄 나들이 차량 대거 몰려 일부구간 극심한 정체…실시간 교통정보 꼭 확인

경부고속도로 /사진=뉴시스
경부고속도로 /사진=뉴시스
주말 고속도로는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수도권 근교 구간에선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4일 낮 기온이 서울 11도, 대구·구미·순천 등은 15도까지 오르는등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영동고속도로는 가는 겨울을 아쉬워 하며 막바지 스키를 즐기려는 스키어들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주말인 4일 토요일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지난주와 비슷한 460만대로 예상했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2시간 10분, 부산까지 5시간 20분, 광주까지 3시간 40분, 목포까지 4시간, 강릉까지 3시간 30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정오께 천안휴게소에서 옥산휴게소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정오께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해대교까지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5일에도 지난 휴일과 비슷하게 39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됐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1시간 50분, 부산에서 5시간 10분, 광주에서 3시간 40분, 목포에서 4시간 10분, 강릉에서 4시간 10분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6시께 새말에서 원주 구간,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5시께 청주분기점에서 옥산휴게소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 콜센터 등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는것도 운전요령의 필수조건임을 잊어선 안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중부·영동·중부내륙 등 3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노후시설 전면 보수공사를 위해 오는 6일부터 12월까지 양방향 각 1개 차로의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통행이 제한되는 곳은 중부선 하남~호법분기점 41.1km, 영동선 여주∼강릉분기점 145.2km, 중부내륙선 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31.4km 등 모두 218km 구간이라는 점을 운전자들은 유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