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28일 '무결점 품질 확보 후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한다'는 경영진의 방침에 따라 쉐보레 '올 뉴크루즈'의 고객 인도를 3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모든 품질 분야에 대해 전면적 재점검에 착수할 계획으로, 크루즈 품질 전수 조사에는 아직 생산되지 않은 크루즈는 물론, 생산 중인 크루즈도 포함된다.
한국지엠은 전수 조사를 통해 완벽한 품질이 확보됐다는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생산을 잠정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신형 크루즈의 완벽한 초기 품질 확보를 위한 이번 결정은 쉐보레의 고객 우선 정책을 반영한 조치"라며 "품질 결점 없는 제품을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