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업게에도 이 같은 행사가 이어진다. 웰빙바람으로 잘 먹고 잘 사는 게 요즘에 전세계적 트렌드다. 잘 자는 것도 이에 속한다. 침대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이유다.
‘2017 씰리 아시아퍼시픽 리저널 미팅’에서는 매년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한국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씰리 아시아퍼시픽 리저널 미팅은 한국, 중국, 홍콩, 일본, 태국, 인도,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씰리침대 지사들이 1년에 한 번씩 모여 각국의 사업과 브랜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한국에서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사이먼 존 다이어(Simon John Dyer) 씰리 아시아퍼시픽 사장을 비롯하여 총 12개국의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미팅에서 씰리코리아는 여주공장의 매트리스 생산, 영업, 마케팅, 온라인 전략 등 다방면으로 국내 현황을 소개했다. 하지만 한가지 흠은 윤종효 씰리침대코리아 대표가 ‘올해의 지사장 상’을 수상했다. 잘한 것에 대한 글러벌 본사의 판단이다. 또 한국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씰리침대는 이번 미팅을 기회로 앞으로 생산공장인 여주공장에서 내수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 수출용까지 확대하여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조규봉 기자 c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