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사회적기업가 지원사업은 급격한 노령화에 대비하고 은퇴 후에도 보람 있는 인생 2막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니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은퇴 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노하우를 나누는 등 참여적인 은퇴 문화를 강조하는 트랜드를 반영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니어들은 전문가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10시간의 오리엔테이션과 4~5월 중 52시간의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이수 후에는 사업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기업에서 인턴으로 3개월간 활동한 후 정규직 채용 유무가 결정된다.
지금까지 시니어 73명이 참여해 11명이 창업에 성공했고, 14명의 은퇴자들이 사회적기업에서 활약하며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gb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