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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시니어의 풍부한 노하우를 사회적기업 통해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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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시니어의 풍부한 노하우를 사회적기업 통해 나눈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한화생명은 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은퇴한 시니어들이 사회적기업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We Are SEniors'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니어 사회적기업가 지원사업은 급격한 노령화에 대비하고 은퇴 후에도 보람 있는 인생 2막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니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은퇴 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노하우를 나누는 등 참여적인 은퇴 문화를 강조하는 트랜드를 반영했다.
만 45세 이상의 시니어 중 사회적기업 전문가로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월 22일까지 신나는 조합 홈페이지에 지원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니어들은 전문가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10시간의 오리엔테이션과 4~5월 중 52시간의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이수 후에는 사업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기업에서 인턴으로 3개월간 활동한 후 정규직 채용 유무가 결정된다.

지금까지 시니어 73명이 참여해 11명이 창업에 성공했고, 14명의 은퇴자들이 사회적기업에서 활약하며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gb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