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다르면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 3월 인도분은 배럴당 53.17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트럼프의 반 이민 행정명령 이후 국제정세가 악화되면서 산유국들간에 감산합의 파기조짐이 일어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세계 정세가 긴장 국면으로 들어가면 산유국들로서는 자국 이익을 위해 원유을 더 증산하는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다 미국의 원유생산 증가 우려도 국제유가에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