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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정부, 해군이 촬영한 UFO를 확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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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정부, 해군이 촬영한 UFO를 확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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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칠레당국이 해군헬리콥터를 향해 날아온 신비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촬영한 사진을 발표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단이 2년간 조사해도 그 정체를 밝히지 못한 UFO였다.

데일리메일은 7일 칠레 해군이 촬영한 비정상적인 움직임 속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물질로 된 연기를 발생시키는 UFO의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칠레당국의 동영상은 대기중에 날면서 액체 기둥을 분출하고 있는 UFO를 보여주고 있다. 해군당국은 이 사진을 분석해 달라고 칠레정부 전문가들에게 넘겼지만 과학자들은 2년간 조사했음에도 이 UFO의 정체를 밝혀내지 못했다.

이 영상은 대낮에 정교한 감시 및 정찰(SAR) 카메라로 촬영됐다.

 칠레 해군 헬리콥터가 35~40마일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UFO를 추적중이다. 사진=유튜브 이미지 확대보기
칠레 해군 헬리콥터가 35~40마일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UFO를 추적중이다. 사진=유튜브

비행물체는 가스 또는 액체물질을 뿜어 냈다. 칠레 파일럿은 교신을 시도했으나 답신을 받지 못했다. 사진=유튜브  이미지 확대보기
비행물체는 가스 또는 액체물질을 뿜어 냈다. 칠레 파일럿은 교신을 시도했으나 답신을 받지 못했다. 사진=유튜브

육안으로는 이 UFO를 볼수 있었지만  헬리콥터에 탑재한 레이더로는 이 물체를 검지할 수 없었다. 사진=유튜브 이미지 확대보기
육안으로는 이 UFO를 볼수 있었지만 헬리콥터에 탑재한 레이더로는 이 물체를 검지할 수 없었다. 사진=유튜브

헬리콥터조종사는 카메라로 이 비행체를 촬영했지만 이 UFO는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았다.

UFO를 조사한 칠레 정부 기관인 CEFAA는 2년 동안 이 영상을 연구했지만 이 영공에서 보이는 물체를 확인하지 못했다.

해군 헬리콥터는 카메라촬영자가 눈앞에서 날아다니는 물체를 발견한 2014년 11월 낮시간 동안 해안순찰 관련 영상을 수집했다.

기술자는 즉시 카메라를 겨냥하고 보다 선명하게 보기위해 적외선(IR)으로 확대해 보았다.

조종사는 약 35~40마일 떨어진 미확인항공현상(Unidentified aerial phenomena·UAP)을 추적하고 몇 차례 통신을 시도했지만 아무런 응답도받지 못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알 수 없는 UFO에 대해 2개의 레이더기지에 보고했으나 어느 기지도 이를 탐지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들 기지에서 헬리콥터는 감지해 낼 수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어떤 항공기도 UFO가 있는 통제된 공간에서 비행하도록 허가받지 않았다. 헬리콥터와 같은 크기의 UFO는 구름 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긴 기둥모양의 가스, 또는 액체를 뿜어냈다.

이 건을 수사중인 베르뮤데즈 CEFAA국장은 “우리는 그게 무엇인지, 그 무엇이 아닌지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베르뮤데즈 장군은 CEFAA소속 핵화학자 마리오 아빌라와 함께 해군기지에 있는 두명의 장교를 상대로 이 건에 대한 인터뷰를 했다. 그는 “나는 이들 증인으로부터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들은 수년간의 경험을 가진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였으며, 그들이 본 것을 설명 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2 년간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야의 군 전문가, 기술자 및 학자로 구성된위원회 CEFAA는 비행 물체를 설명할 수 없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