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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원안위 "원전 영향 없어"월성 원자력발전소도 정상 운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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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원안위 "원전 영향 없어"월성 원자력발전소도 정상 운전중

경주 지진/사진=기상청
경주 지진/사진=기상청
원자력안전위원회는 6일 오전 2차례 발생한 지진이 원전의 운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측도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이 정상운전 중이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일부 건물이 흔들려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1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2분 뒤인 33분께는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561번째 여진인 규모 2.2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지진 이후 560번째, 561번째 여진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벽 시간에 비교적 강한 여진이 또다시 감지되면서 경주와 인근 지역 소방서 등에는 지진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화가 잇따랐다고 한다.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직후 한동안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고 말했다.

울산시소방본부는 지진 발생 이후 "건물이 흔들렸는데 지진이 맞느냐"는 등의 문의가 4분간 27건 들어왔다고 밝혔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