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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10조원대 거래시장으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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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10조원대 거래시장으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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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한국거래소의 채권시장이 3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하며 2016년 중 일평균 10조 원대 거래시장으로 커졌다.

거래소는 장내채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이 전년대비 83%(+5.9조 원) 증가한 13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매크로환경 변화와 친시장적 정책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금융 불안정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증가와 맞물려 도입 2년차를 맞은 성과연동형 시장조성제도가 정착됐다는 평이다.

실제 호가제출 등 시장조성 기여도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시장조성회원의 실질적인 시장조성 기능을 유도했다.

채권시장간 균형발전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거래소 채권시장 중 국채시장비중이 97.6%로 높으나 소액․Repo 시장 유동성도 지속적으로 개선중이다. 일평균 Repo거래량은 2,609억 원으로 전년대비 159.6% 늘었다.

한편 거래소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시장관리와 시장활력 제고를 위한 제도․시스템 선진화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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