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코링크, 렌더링팜서비스 시작...하루 45만원

공유
1

코코링크, 렌더링팜서비스 시작...하루 45만원

국내 유일의 국산 슈퍼컴 수출업체 코코링크가 렌더링 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루 사용료는 45만원이다. 사진은 서버로 사용될 클라이맥스210. 사진=코코링크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유일의 국산 슈퍼컴 수출업체 코코링크가 렌더링 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루 사용료는 45만원이다. 사진은 서버로 사용될 클라이맥스210. 사진=코코링크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국내 유일의 국산 슈퍼컴 수출업체 코코링크(대표 이동학)가 렌더링 팜 서비스를 시작했다.

렌더링팜서비스는 개인과 중소기업이 필요한 경우에만 슈퍼컴(또는 고성능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만드는 개인 크리에이터들, 중소기업의 제품 디자이너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코코링크는 23일 자사가 보유한 클라이맥스210등 40대의 고성능컴퓨터(HPC)를 사용해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이동학사장은 자사 서버가 일반 초고성능 PC에 비해 약 1000배규모(약 30테라플롭스)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렌더링팜서비스 비용은 하루 45만원, 한달 600만원, 1년에 4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동학 사장은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최소 5000만원짜리 장비(HW)를 도입하고 유지운영에도 신경써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 옥테인, 시네마4D같은 렌더링프로그램 구입에는 각각 600만~700만원에 이른다. 일반인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구비에만 2000만원 이상이 든다. 이 서비스 사용자는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 슈퍼컴을 사용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장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