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 붉은대게 해양수산부가 선정한12월 어식백세 수산물 선정

[글로벌이코노믹 김상진 기자]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12월 어식백세 수산물로 겨울 제철을 맞은 방어와 붉은대게가 꼽혔다.

전갱이과에 속하는 방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질이 풍부해 겨울철 열량 보충에 도움을 주며 성장기 아이들 두뇌발달에 필요한 DHA와 EPA도 풍부하며 타우린도 함유되어 있다.
방어는 겉에 윤기가 돌며 투명할수록 신선하며 살이 단단하다. 날씨가 추울 수록 육질이 단단하고 기름기지 때문에 지금부터 1월까지가 제철이다.

홍게로 알려진 붉은대게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지방은 적고 맛이 담백한 저칼리로 음식이다.

조리법으로는 찜으로 먹으면 진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싱싱한 상태라면 회로 먹어도 좋다.

대게를 먹을 때 미나리를 함께 곁들이며 비릿한 맛을 잡아주면서도 비타민C와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붉은대게는 겨울철 대표 수산물이긴 하나 다른 해산물에 비해 가격 부담으로 최근에는 비교적 저렴한 인터넷 수산시장을 이용해 구입하는 추세이다.

해수부는 이달의 수산물을 선정함과 동시에 12월 지역 축제행사로 경남 거제시 외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거제대구 수산물 축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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