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산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이날 배럴당 51.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가 유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OPEC 회원국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총 120만 배럴, 비회원국들은 60만 배럴씩을 감산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골드만삭스는 내년 2분기 WTI 평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55달러에서 57.50달러로 높여 잡았다.
부동산 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에 호재다.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회원국들은 이날 감산계획을 수입국들에게 공식 통보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