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투데이] 이마트, 제주소주 인수하고 소주시장 진출한다

이마트가 제주소주를 인수키로 확정했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제주소주와 인수를 위한 가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6개월간 협의와 실사를 거쳐 최종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소주는 이날 신입, 경력직 등 40여명을 신규채용해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산업은 파인리조트 인수와 관련해 “예비입찰적격자로 통보받았다”고 13일 공시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본입찰 참여 여부는 현재 검토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다시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홈센타홀딩스는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주식양수도계약을 통해 대하상사 주식8만8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취득후 소유지분율은 100%(16만주)다.

영진약품은 KT&G생명과학 흡수합병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시한 주식 수가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20%에 미달해 이사회에서 소규모 합병을 승인받았다고 13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내년 1월13일이다. 영진약품공업은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와 제약사업 시너지 강화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자회사인 오뚜기삼화식품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내년 2월16일이다. 오뚜기는 “경영 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병”이라고 설명했다.

휠라코리아는 미국 아쿠쉬네트의 지분 20%를 추가로 인수해 총 53.1% 지분을 보유한 지배주주가 됐다고 13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아쿠쉬네트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에 따라 휠라코리아 매출 8157억원에 아쿠쉬네트 매출 약 1조7000억원이 연결돼 약2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영업이익도 휠라코리아 약 800억원, 아쿠쉬네트 약 1200억원이 더해져 총 20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다.

서연은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서연씨엔에프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서연씨엔에프는 물적분할을 통해 서연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존속법인인 서연씨엔에프 투자부문은 서연에 흡수합병돼 소멸됐다.

유아이엘은 동국제강에서 유아이엘홀딩스 외 2인으로 최대주주가 바뀐다고 13일 공시했다.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유아이엘홀딩스 외 2인은 유아이엘 주식 36.70%(399만7186주)를 보유하고 있다.
휴스틸은 2차전지 설비 제조 및 판매업체인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주식 34만181주(5.63%)를 현금취득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50억원이다. 휴스틸은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800만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 취득으로, 취득금액은 4000억원이다.

동양피엔에프는 더이한에스티이로부터 경북 경주시 강동면의 토지 4만9588㎡를 94억7131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 대비 10.04%에 해당하는 규모다.

우리들제약은 “지난 3월 30일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는데 이 중 타법인 증권 취득 목적으로 50억원이 편성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우리들제약은 “그러나 현재까지 취득증권 및 취득시기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는 넵튠의 코스닥시장 합병상장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매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넵튠은 2012년 설립된 온라인·모바일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작년 매출액은 100억원, 순이익은 28억5000만원이다.
김대성 M&A거래사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