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이날 배럴당 52.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에 이어 비 OPEC 회원 산유국들도 감산에 동참하기로 한 이후 원유에 대한 사자 주문이 크게 늘어났다.
비 OPEC 회원 산유국의 대표 주자는 러시아와 멕시코 등이다.
이들 OPEC 비회원 산유국들은 하루 산유량을 55만8000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앞서 OPEC 회원 산유국은 하루 평균 120만 배럴 줄이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산유국의 하루 감산 규모는 175만 배럴에 달한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