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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최순실 게이트' 후폭풍 지지율 급락…문재인 선두,안철수1.8%P상승 6월말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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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최순실 게이트' 후폭풍 지지율 급락…문재인 선두,안철수1.8%P상승 6월말이후 최고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  사진=뉴시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 사진=뉴시스

핵 폭탄급 최순실 게이트 후푹풍의 여파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반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두로 올라서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1.8%p 상승하며 6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대선주자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

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의 10월말 정기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최순실 게이트’ 직격탄을 맞은 반기문 총장이 19.4%로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23.1%의 지지를 얻은 문재인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인 3.7%p 앞서며 2개월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이어 ▲안철수(11.4%) ▲박원순(6.1%) ▲손학규(5.8%) ▲유승민(4.8%) ▲오세훈(3.4%) ▲김무성(2.9%)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9월말 조사와 비교했을 때 ▲문재인(24.4% → 23.1%) 전 대표는 0.7%p ▲반기문(27.3% → 19.4%) 총장 7.9%p ▲박원순(7.8% → 6.1%) 서울시장 1.7%p ▲오세훈(4.9% → 3.4%) 전 서울시장은 1.5%p 각각 동반 하락했다.

반면 ▲안철수(9.6% → 11.4%) 전 대표는 1.8%p 상승하며 6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손학규(3.4% → 5.8%) 전 대표는 2.4%p ▲유승민(4.7% → 4.8%) 의원은 0.1%p ▲김무성(1.5% → 2.9%) 전 대표는 1.4%p 각각 동반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88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응답률 : 14.6%).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