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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2026년까지 하늘을 나는 택시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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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2026년까지 하늘을 나는 택시 띄운다”

우버가 지상에 이어 하늘에서도 택시를 띄운다. 오는 2016년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너제이까지 2시간12분 거리를 단 5분만에 주파해 통근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우버 이미지 확대보기
우버가 지상에 이어 하늘에서도 택시를 띄운다. 오는 2016년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너제이까지 2시간12분 거리를 단 5분만에 주파해 통근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우버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우버가 지상에 이어 하늘에서도 택시를 띄운다. 우버는 비행기 제조업체와 제휴해 오는 2026년까지 하늘을 나는 택시사업인 ‘엘리베이트’(Elecvate)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우버는 지난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8쪽에 달하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이용한 택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버는 오는 2021년까지 하늘을 나는 택시를 준비하고 2026년까지 ‘우버 엘리베이트’로 불리는 공유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에는 다양한 제조업체들이 만든 수직 이착륙방식의 하늘을 나는 전기비행기가 사용된다. 헬리콥터처럼 운영되며 100% 전기충전방식이다.

이 택시는 한번 충전해 160km를 비행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40km다. 이 비행기에는 한명의 비행사와 여러 명의 승객이 탄다.
이 택시는 한번 충전해 160km를 가며 시속 240km로 비행한다. 사진=우버 이미지 확대보기
이 택시는 한번 충전해 160km를 가며 시속 240km로 비행한다. 사진=우버

우버가 발표한 내용속에 들어있는 하늘을 나는 택시 '엘리베이트'서비스에 사용될 수직이착륙기의 부분. 사진=우버 이미지 확대보기
우버가 발표한 내용속에 들어있는 하늘을 나는 택시 '엘리베이트'서비스에 사용될 수직이착륙기의 부분. 사진=우버

우버는 하늘을 나는 택시를 타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너제이까지 통상 2시간12분 걸리는 통근시간을 단 15분으로 대체하면서 통근혁명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