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28일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 텍사스산원유 즉 WTI의 가격은 배럴당 49.72 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ICE 선물거래소에서도 북해산 브랜트유가 1% 가끼이 오른 상태다.
이날 국제 유가의 반등은 사우디가 주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 회원국들은 지난 23일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사우디 주도로 비공개 회의를 갖고 기존의 최대 생산량에서 4% 감산하는 방안을 러시아에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국제 유가는 바로 반등했다.
OPEC에 참여하지 않은 대표적인 산유국인 러시아가 이 감산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최대의 변수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