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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폰7 출시에 대박 기대 스마트폰 부품주 "신통치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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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폰7 출시에 대박 기대 스마트폰 부품주 "신통치 않네"

LG유플러스 서울 강남직영점 1호 가입자 최충식 씨(서울 강남구, 22세)가 매장에서 아이폰 7을 개통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서울 강남직영점 1호 가입자 최충식 씨(서울 강남구, 22세)가 매장에서 아이폰 7을 개통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21일 애플의 아이폰7이 국내에 상륙했지만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기대만큼 신통치 못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LG이노텍[011070]은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92%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됐다.

6거래일간 계속된 하락세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이지만 매수·매도 싸움이 치열해 상승 탄력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로 떠오른 '듀얼 카메라'(카메라 2개)를 애플에 독점 공급하는 업체로 알려져 아이폰7 출시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거론됐다.

이와 함께 슈피겐코리아[192440]는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성 매도세가 강해 2거래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1.97% 하락하고 있다.

이 업체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드는 회사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모델이 새로 나오면 으레 제품 수요가 증가한다.

이 밖에 서울반도체[046890](0.35%), KH바텍[060720](-0.39%), 인터플렉스[051370](-0.60%) 등 중소 스마트폰 부품사들도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 부품사 삼성전기[009150](1.06%)와 삼성SDI[006400](-0.32%)도 아이폰7 출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아이폰7 출시 행사를 갖고 아이폰 판매에 돌입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