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국제유가,공급과잉 우려 50달러 붕괴… 이란등 일부 OPEC 회원국 산유량 확대 방침 고수

공유
0

국제유가,공급과잉 우려 50달러 붕괴… 이란등 일부 OPEC 회원국 산유량 확대 방침 고수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뉴시스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로 50달러선이 붕괴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0.41달러(0.8%) 내린 배럴당 49.94달러에 마감했다.
이로써 WTI는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50달러 아래에서 마감가격이 형성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4센트(0.9%) 낮은 배럴당 51.51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가 하락한 것은 투자자들 사이에 원유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중 이란이 산유량 확대 방침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내놓는등 몇몇 회원국들이 생산량을 계속 늘릴 것이라는 입장을 시사했다.

나이지리아는 연말까지 1일 생산량을 지금보다 22% 늘어난 하루 220만 배럴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값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0달러(0.1%) 오른 온스당 1256.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와 저가 매수세가 금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