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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외출' 게임빌…블록버스터 급 RPG 신작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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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외출' 게임빌…블록버스터 급 RPG 신작으로 '승부수'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게임빌이 30일 10여년 만에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신작 발표회 ‘®PG the Next’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선언한 것.

게임빌은 과거 피처폰 시절부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후 스마트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경쟁사였던 컴투스를 인수하는 등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글로벌시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게임빌의 새로운 에이스가 어떤 게임이 될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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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게임빌은 총 6종의 RPG 기대작을 공개했다.

온라인 IP를 활용한 대작 액션 RPG ‘데빌리언’, Dynamic Mobile RPG ‘아키에이지 비긴즈’, 전략 RPG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과 SRPG 기대작 ‘워오브크라운’, 자체 개발 소환수 수집형 RPG ‘나인하츠’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게임빌이 최초로 선보일 자체 개발 MMORPG ‘로열블러드’도 이 자리에서 베일을 벗었다.

게임빌의 첫 번째 MMORPG ‘로열블러드’는 타 진형과의 100:100 대규모 RvR 전투, 대규모 레이드 등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유저들이 게임에 보다 몰입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플레이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데빌리언(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비긴즈(아키에이지)’, A.C.E(에이지오브스톰)’ 등 총 3종의 PC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버전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게임빌이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인 게임은 자체 개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인하츠’로 9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뒤이어 악마와 인간을 오가는 ‘변신’이 핵심인 ‘데빌리언’이 4분기 출시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순차적으로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 ‘워오브크라운’, ‘아키에이지 비긴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2017년 상반기에는 자체 개발 대작인 ‘로열블러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은 "이번 대작들을 신호탄으로 세계 무대에서 통할 메가 히트 게임들을 배출하는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특히 이번에 발표될 게임들이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의 흐름을 움직이는 키(Key)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