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MBC는 "'무한도전' 멤버 정형돈 씨가 프로그램을 하차 소식을 알려왔다"면서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들은 정형돈씨의 결정에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의학계에 따르면 불안장애란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지속되는 질병상태를 총칭하는 용어를 말한다.
특히 잘 알려진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증상 중 하나다.
증상에 따라 불안장애종류는 크게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극단적인 불안증상이 나타나는 ‘공황장애’ ▲이유 없이 불안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 ‘범불안장애’ ▲사람들 앞에 서면 불안해지는 ‘사회공포증’ ▲매우 고통스런 생활사건 후에 불안 증상이 생기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나뉜다.
불안장애는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기 마련인데, 불안장애에 빠지면 이유 없이 계속 불안함을 느끼고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긴장 상태가 계속돼 혈압이 오르고 심장이 빨리 뛰고 몸이 떨리면서 답답하고 압박감과 함께 어지러움증과 발한, 빈뇨가 나타나고 설사, 복부불편감 등의 위장장애 증상도 나타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걱정과 불안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불안장애를 의심해보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불안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정신치료 등이 있다.
의료계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인지행동치료 등을 같이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진단을 내리고 있다.
범불안장애와 공황장애는 6개월 정도 약물치료를 받으면 70~80%, 사회불안장애는 약 50%, 강박장애는 약 30%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인지행동치료란 병적인 불안으로 형성된 왜곡된 사고와 행위를 교정하여 병적인 불안 증상에 대해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다. 이는 치료 이후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며, 예기불안이나 회피 행동의 경우 약물 치료에 비해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합병증으로 다른 종류의 불안장애가 생기거나 우울증이나 중독 등으로 병이 발전한 경우에는 치료 효과가 떨어지므로 불안장애도 서둘러서 치료해야한다고 충고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