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아레나는 14일(현지시간) 삼성이 다음 달 2일 뉴욕 등지에서 개최하는 언론사 초청장을 분석한 결과 최소한 이같은 3가지 내용이 읽힌다고 전했다.
이는 초청장 왼쪽의 갤럭시노트용 S펜으로 만들어진 원을 보면 알 수 있다. 원을 구성하는 S 펜은 모두 청색이지만 12시에서부터 시작해 7번째 자리만 유일하게 흰색이다. 또한 초청장 오른쪽에서는 파란색의 ‘7’으로 시작해 흰색으로 ‘UNPACKED 2016’이라는 글자가 씌여져 있다. 이는 이 행사에서 갤럭시노트7이 발표될 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나온 갤럭시노트5 후속작이 갤럭시노트6를 넘어 갤럭시노트7이 된다는 그간의 소문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기도 하다.
둘째는 갤럭시노트7의 제품 색상이 3가지라는 것이다.
초청창에 사용된 색깔은 흑색, 청색, 백색의 3가지 색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앞서 유출된 갤럭시노노트7 언론보도용 렌더링이라는 사진속의 흑색,청색,은색과 거의 일치한다. 이는 적어도 출시시점의 갤럭시노트7에는 골드,핑크,로즈골드 같은 색깔의 제품이 나오지 않을 것임을 말해 준다.
셋째로는 홍채인식스캐너다.
초청장 왼쪽에 있는 S펜으로 구성된 원형은 사람 눈의 홍채모양임을 알 수 있다. 이는 갤럭시노트7 유출사진과 특허도면 등을 통해 예상됐던 홍채인식용 스캐너가 갤럭시노트7에 장착된다는 것을 재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S펜으로 구성된 동그란 원의 오른쪽 아래부분에 있는 흰색 S펜은 푸른 색 홍채에 비친 빛으로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