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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외계인 유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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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외계인 유골 발견”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화성에서 외계인의 유골이 발견됐다.”

외계인 추적자들이 이같이 주장,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사진에서 인간의 유골과 아주 흡사한 유골(?)이 발견되면서 나왔다.
외계인 추적사이트 패러노멀 크루서블은 12일(현지시간) 큐리오시티 촬영사진을 분석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과거 외계인의 왕, 또는 종교적 우상으로 추정되는 존재의 유골이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촬영한 사진속의 외계인유골(?)사진. 사진=나사/패러노블 크루서블 이미지 확대보기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촬영한 사진속의 외계인유골(?)사진. 사진=나사/패러노블 크루서블

큐리오시티가 지난 7월 1일 촬영한 사진속에서 발견된 외계인 유골로 보인다는 사진. 사진=나사/패러노블 크루서블 이미지 확대보기
큐리오시티가 지난 7월 1일 촬영한 사진속에서 발견된 외계인 유골로 보인다는 사진. 사진=나사/패러노블 크루서블

바위사이에 놓여있는 외계인 유골이라는 사진은 실제로 인간의 유골과 거의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패러노블 크루서블은 이 사진이 인간유골과의 유사성을 볼 때 부인할 수 없는 화성인의 유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외계인 추적자들은 사진속의 이 화성 외계인이 엄청난 대 격변을 겪는 가운데 죽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성에서 발견된 외계인 유골로 주장되는 사진(중안)과 고고학자들이 고대유적지에서 발견한 인간의 유골. 사진=패러노블 크루서블 이미지 확대보기
화성에서 발견된 외계인 유골로 주장되는 사진(중안)과 고고학자들이 고대유적지에서 발견한 인간의 유골. 사진=패러노블 크루서블

패러노블 크루서블은 화성에서 발견된 외계인 유골에서는 이처럼 머리위를 장식한 관을 비롯, 각각이 인간의 뼈와 매치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사진=패러노블 크루서블 이미지 확대보기
패러노블 크루서블은 화성에서 발견된 외계인 유골에서는 이처럼 머리위를 장식한 관을 비롯, 각각이 인간의 뼈와 매치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사진=패러노블 크루서블

이 해설자는 “나는 동영상에서 볼 수 있는 자세한 모습을 가져오기 위해 이 사진에 가볍게 색을 입혔다. 유적은 잘 꾸민 머리장식같은 것으로 꾸며져 있다. 이는 왕이나 종교적 우상, 또는 죽은 전사의 유적임을 보여준다. 내 생각에 이는 의심할 바 없는 고대 외계인의 유골이다. 나는 이를 인간의 유골과 비교해 봤다. 비교결과는 부인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는 이전에 화성에서 큐리오시티가 발견된 공룡뼈 해골의 동영상과 더불어 화성에 생명체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고 주장했다. 이 사진은 화성인들이 핵폭탄 같은 엄청난 대격변이 있었으며, 이에 의해 죽었을 것이라는 이전에 나온 주장을 뒷받침 해 주는 증거로도 여겨진다.

US사이팅스 데일리는 “이 화성인 해골유적 사진은 한 때 화성을 지배하며 살던 지적 생명체 종의 유골일 수 있다. 이는 특별하고 보기드문 유적으로서 화성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영원히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최신 주장은 외계인 추적자들이 큐리오시티 사진에서 로마인의 머리조각이라는 물체사진을 발견했다고 주장한 지 몇 일 만에 나왔다. 이 외계인 유골이라는 사진은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도착한지 1387화성일 만인 7월 1일 촬영됐다.

과학자들은 화성의 지표면에서 이상한 얼굴,동물모양, 그리고 인공물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시각적 자극에 의한 착각을 의미하는 변상증(Pareidolia,파레이돌리아)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사람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과 결부시키려는 심리적 반응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는 있지도 않은 패턴이나 연관성을 찾아내 이를 믿는 좀 더 광범위한 현상을 가리키는 ‘아포페니아(Apophenia)’의 한 형태로 여겨진다.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종교적 이미지나 주제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는데 이또한 이러한 현상으로 설명된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