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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발생기 불티",미세먼지 예방 제품 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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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발생기 불티",미세먼지 예방 제품 찾아 삼만리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성 기자]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해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제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마스크 매출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0% 급증했다. 핸드워시는 7.8%, 구강청결제는 24%, 차량용 에어컨필터는 4.5% 각각 증가했다.
공기청정기 매출도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5월 한 달 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0%, 이마트는 670%, 현대H몰은 300% 각각 상승했다.

공기청정기 기능을 갖춘 에어컨 판매도 함께 늘었다. 현대백화점의 지난달 에어컨 매출은 전년보다 31%, 공기청정기 매출은 22.8% 늘었다. 한 발 더 나아가 깨끗한 공기를 사거나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도 늘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5월 한달 동안 산소캔 제품 판매량이 작년보다 66% 늘었다. 산소캔은 캔 속에 맑은 산소가 있어 사용자가 캔을 휴대하다가 어디서든 신선한 공기를 꺼내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산소발생기 판매도 같은 기간 406% 급증했다. 이 제품은 공기 중 오염물질과 질소를 제거해 고농축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다.
김은성 ke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