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0.20% 약보합, 외국인 '관망' 선물 팔고, 비차익 사고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지수선물이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지수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20% 하락한 244.8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여러모로 아쉬운 날이었다. 6월물은 한때 연중 최고가가 도전을 시도했으나 외국인의 매도로 쓴맛을 맛봤다.

지수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161계약 내다 팔았다. 하지만 프로그램비차익 쪽에서 1041억원 '사자'에 나서며 전체적으로 매매에서 균형을 맞췄다.

기관투자자는 이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지수선물은 2000계약 순매수한 반면 프로그램비차익은 195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투자자는 지수선물을 874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로 대응했다. 순매도규모의 경우 차익 214억원, 비차익 933억원에 달한다.

거래량은 10만4779계약으로 전일대비 16.55% 늘었다.
미결제약정은 1818계약 증가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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