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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나흘 연속 오름세, 외국인 누적순매수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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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나흘 연속 오름세, 외국인 누적순매수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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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지수선물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90% 오른 234.60포인트로 마감했다. 나흘 연속 오름세로 추세반전도 기대되는 모습이다.
이날도 외국인은 지수선물에 러브콜을 보냈다. 개장 직후 살짝 매도세로 돌아섰으나 거래가 본격화되며 순매수로 전환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순매수강도를 높였다.

오후들어 순매수규모는 눈덩이처럼 증가했다. 이날 순매수규모는 4353계약으로 적지 않은 규모다. 지난 1월 20일 이후 외국인의 누적순매수규모는 3만계약에 달한다.

반면 기관, 외인은 각각 3057계약, 779계약을 순매도했다.

비차익거래의 경우 외국인 2310억원을 매수했다. 선물, 비차익 쪽으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이끈 셈이다.

프로그램매매도 매수 쪽으로 화답했다. 차익거래 273억원 비차익거래 2388억원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거래량은 11만6375계약으로 17.25%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1890계약 줄었다.
최근 외국인이 잇따라 선물을 매수하며 우리증시에 대해 외인의 시각전환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달라진 시선은 선물시장에서 뚜렷하다”라며 ” 직전 저항 구간인 235p를 돌파함에 따라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