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4분기에 매출 410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연간 실적은 매출 1,523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 당기순이익 200억 원을 기록,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게임빌은 4분기에 출시된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과 ‘애프터펄스’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해 상승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기존 ‘드래곤 블레이즈’,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MLB 퍼펙트 이닝 15’, ‘던전링크’ 등도 국내·외에서 꾸준한 실적세를 이어갔다.
게임빌은 최근 출시된 ‘카툰워즈3’에 이어 자체 개발작 ‘나인하츠’ 등의 대작과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등 PC 온라인게임의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신작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RPG ‘워오브크라운’, ‘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 등 총 10여 종의 엄선된 라인업으로 글로벌 공략 강화에 나선다.
한편 게임빌은 올해 ‘톱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독일 등 전 세계 10여 개 거점을 기반으로 쌓아 온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김나인 기자 silk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