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4일 연속 상승, 외국인 대규모 비차익 매수로 낙폭 회복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지수선물이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오후들어 기관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커졌으나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3월물은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지수선물 3월물은 1일 전일 대비 0.52% 오른 233.50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3월물은 전일 대비 0.28% 갭상승하며 출발했다.
외인이 장초반부터 매수물량을 1500여 계약까지 공격적으로 늘리며 3월물은 한때 234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이후 외인은 매수물량의 강약을 조율하며, 3월물도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외인의 총매수 규모는 752계약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596계약, 229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도 나쁘지 않았다. 차익거래의 경우 매도규모는 11억원에 불과했다. 비차익 쪽으로 3350억원이 유입되며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비차익매수 가운데 외국인의 규모는 3143억원으로 그 비중이 압도적이다.

거래량은 14만967계약으로 전일 대비 25.21%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349계약 줄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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