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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약품,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임상3상시작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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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약품,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임상3상시작에 강세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한미약품이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임상3상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한미약품은 1일 9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2.85% 상승한 7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31일 스펙트럼사와 함께 개발 중인 지속형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에플라페그라스팀'(LAPSGCSF/SPI-2012)의 임상 3상의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플라페그라스팀은 체내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기반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다. 한미약품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2012년 이후 임상 2상부터 스펙트럼 사와 에플라페그라스팀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스펙트럼사는 2017년까지 환자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호중구 감소증은 항암치료나 감염 때문에 백혈구 내 호중구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이다. 인체 면역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중구가 감소하면 일반적인 감염 증상도 생명을 위협할 수가 있다.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의 세계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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