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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롤러코스터, 외국인 선물·비차익매수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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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롤러코스터, 외국인 선물·비차익매수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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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지수선물이 롤러코스터를 탔으나 장후반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선물 3월물은 29일 전일 대비 0.56% 상승한 232.3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당일 저점, 고점을 번갈아 이탈, 돌파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가 연출됐다.

외국인은 장초반 순매도에 나섰다. 하지만 10시 이후 매수세로 돌아섰다. 장막판까지 매수세를 확대하며 총매수 규모는 약 2350계약에 달한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매수와 동시에 비차익 순매수로 대응했다.

이 가운데 비차익의 경우 외인은 장중 100억원 넘게 팔았다가 다시 162억원을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선물이 널뛰기를 했다

기관은 매도에 나섰으나 매도규모는 44계약에 불과했다. 개인은 2105계약 매도에 나섰다.

이날 눈에 띄는 현상은 외국인 선물매수와 동시에 미결제 약정도 줄었다는 것이다.

외국인의 2350계약 순매수 규모와 비슷하게 미결제 약정이 2067계약 축소된 것을 감안하면 신규매수보다 매도포지션 청산에 따른 매수포지션으로 주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36억원 순매수한 반면 비차익 쪽으로 69억원 매물이 출현했다.

거래량은 19만771계약으로 32.27% 늘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