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지수선물 230.50포인트로 상승마감, 외인 선물·비차익 동반매도에도 '꿋꿋'

공유
0

지수선물 230.50포인트로 상승마감, 외인 선물·비차익 동반매도에도 '꿋꿋'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에도 반전에 성공했다.

19일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 대비 0.59% 오른 230.5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인이 선물, 비차익 모두 쌍끌이 매도에도 불구하고 거둔 상승세라 더 의미가 깊었다.

외인은 이날도 순매도로 대응했다. 장초반부터 매도에 나선 외국인은 오후들어 매도세를 강화했다. 총매도 규모는 2178계약이다.

게다가 외인은 비차익도 대거 매도에 나섰다. 총매도금액은 1876억원으로 매도규모가 만만치 않았다.

기관은 약 2483계약 매도했다. 비차익매수규모는 884억원으로 외인비차익매도에 비해 크지 않았다..

개인은 449계약을 팔았다. 미결제약정은 약 1137계약이 늘었다.

수급요인보다 중국 등 매크로변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전균 삼성증권 이사는 "중국증시가 급등하며 투신의 주식매수가 이뤄지며 지수선물도 상승했다"라며 "프로그램매매보다 대외시장에 대한 반등흐름이 덩달아 우리 시장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이사는 "외인의 경우 비차익프로그램 쪽은 끌어내리는 물량이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외인 선물매도 규모가 2483계약 안팎으로 적은데다, 시장저점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3월물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