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국 NBC뉴스에 따르면 스페이스 X는 오는 17일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팰컨 9 로켓으로 미항공우주국(NASA) 해양감시위성 '제이슨-3'을 발사하고 1단 로켓 부분을 인근 바다에서 대기 중인 바지선에 착륙시킬 계획이다.
스페이스 X는 지금까지 재활용 로켓을 해상에 착륙시켜 회수하는 시도를 두 차례 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러나 스페이스 X는 지난해 12월 21일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기지에서 위성을 탑재한 팰컨 9 로켓을 발사한 후 1단 추진로켓을 다시 지상에 착륙시켜 안전하게 회수한 바 있다.
노정용 기자 noja@